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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제20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15 12:00

수정 2021.11.15 12:00

정부세종2청사내 소방청 전경. 행정안전부 제공
정부세종2청사내 소방청 전경. 행정안전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소방청은 제20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을 1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다.

안전대상은 안전관리 우수사업장 등의 모범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소방청이 지난 2002년부터 우수기업과 단체,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한국소방산업기술원·한국소방안전원이 공동 주관한다.

올해는 대통령상 등 총 57점이 수여된다. 안전관리에 기여한 소방공무원도 포함됐다.


대통령상은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 △삼성SDI 청주사업장 △금호석유화학 울산공무공장 정윤수 과장이 수상한다.

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는 도심 지하발전소의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소방설비를 이중화하고 대용량 방수총 22문을 설치, 화재 발생에 대비했다. 중부발전은 세계 최초의 800MW급 도심 지하발전소에 공조설비를 활용한 제연설비를 구축했다.

삼성SDI 청주사업장은 방재센터 구축 및 전문인력 채용으로 화재 및 화학물질 누출사고 등을 24시간 감시·대응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울산고무공장 정윤수 과장은 공장의 방화관리 및 소방대 조직을 재정비하는 등 재난 발생에 대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19곳은 내년부터 최장 3년간 사업장 소방시설 등에 대한 종합정밀 점검이 면제된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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