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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안전취약시설 120개소 현장점검 완료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15 13:29

수정 2021.11.15 13:29

 27개소 현장 시정, 12개소 보수보강 조치
화성시, 안전취약시설 120개소 현장점검 완료
【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관내 120개소 시설을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지난 10월 15일부터 시작해 29일간 실시됐으며,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건축, 소방, 기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과 자체점검으로 이뤄졌다.

점검대상은 영화관, 유원시설, 공공·민간 체육시설, 관광숙박시설, 종교시설, 하수도, 청소년수련시설, 사회복지시설, 노후건축물, 공동주택, 물류건설현장, 어항·유어장, 낚시어선, 산사태취약지역, 어촌체험휴양마을, 노인보호구역, 문화재 등이다.

점검 결과 소방시설 미비 및 건축물 균열 등 총 39개소에서 미비점이 확인돼 27개소는 현장에서 시정조치, 12개소는 보수·보강 조치가 내려졌다.

김진관 안전정책과장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제대로 된 보수·보강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이 스스로 자율점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난 달 29일 홈플러스 화성 향남점에서 국가안전대진단 캠페인을 실시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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