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사혁신처는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제3회 균형인사 성과공유대회를 15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수기관은 △산업통상자원부·특허청·과학기술정보통신부(중앙부처) △경상남도·전라북도·광주광역시(지방자치단체) △국민연금공단·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한국사회보장정보원(공공기관) 등 9곳이다.
우수기관에 선정된 중앙부처·지자체·공기관들은 여성 관리자 임용 확대, 장애인 채용 확대 및 근무환경 개선, 맞춤형 출산·육아 지원 등의 사례를 발표했다.
또 시각장애인으로는 국내 두번째로 판사로 임용된 김동현 수원지방법원 판사는 자신의 채용 경험담을 토대로 '포용적인 공직사회를 위한 제언'이라는 특별강연을 했다.
한편 인사처는 지난 2018년 균형인사 기본계획, 2019년 범정부 균형인사 추진계획을 수립해 공공부문에 균형인사를 확산하고 있다.
고위공무원 여성비율은 올해 임용목표인 9.6%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우호 인사처장은 "인사처는 포용적 공직사회, 균형인사를 확대하기 위해 채용부터 인사 관리 전반에 대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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