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시장이 알트코인을 중심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후 3시45분 현재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1.3% 오른 56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은 1.7% 오른 146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며 디센트럴랜드는 4.6% 상승한 4090원 대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샌드박스와 보라는 각각 2.5%와 3.7% 상승한 수준에서 가격대가 형성이 되고 있다.
탭루트(Taproot) 업그레이드를 마친 비트코인은 0.1% 오른 7942만3000원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2017년 세그윗 업그레이드 이후 최대 규모 업그레이드다.
거래 프라이버시와 효율성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또 스마트계약의 가능성을 열어주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스마트 계약은 비트코인의 핵심 프로토콜층과 라이트닝 네트워크에서 만들 수 있다.
업비트 모든 가상자산을 기준으로 산정한 업비트 마켓 인덱스(UBMI) 지수는 15일 오전 9시 기준 1만4912.39포인트로 전날보다 1.1% 상승했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들의 지수인 UBAI도 0.21% 상승했다.
업비트 총 거래대금은 4조원으로 전일보다 27.1% 감소했으며 총 거래대금 중 비트코인의 거래대금 비중은 6.12%이다.
개별 종목별로 보면 왁스(WAXP)는 거래대금 증가율(이전 30일 평균 거래대금 대비 전일 거래대금)이 290.1%로 가장 높았다.
테마별로 보면 간편결제 플랫폼 관련 디지털 자산들의 상승 폭이 11.71%로 가장 컸다. 그러나 소셜네트워킹 관련 디지털 자산들은 상승장 속에서도 소폭 하락했다.
지난 한 주간의 동향을 살펴보면 일주일 동안 UBMI 지수는 1만4604.27포인트로 시작하여 1만4912.39포인트로 마감했다. 매일 오전 9시의 가격을 기준으로 한 일주일 간 UBMI 지수의 표준편차는 245.88포인트이다.
업비트 기준 지난주 일 평균 거래대금은 6조원이고, 알트코인 원화마켓 일 평균 거래대금은 6조원으로 나타났다.
업비트 공포지수는 15일 기준, 전날에 비해 1포인트 하락한 55포인트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현재 시장이 중립 상태에 있음을 의미한다. 암호화폐 관심도는 전날에 비해 -22.48% 하락했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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