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GS샵, 메타버스 '생산공장 투어' 홈쇼핑 첫방송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15 16:59

수정 2021.11.15 16:59

오트리 방송서 디지털 트윈 적용
GS샵이 메타버스를 활용해 TV홈쇼핑에 첫선을 보이는 프리미엄 견과류 '오트리' 생산공장 투어. GS샵 제공
GS샵이 메타버스를 활용해 TV홈쇼핑에 첫선을 보이는 프리미엄 견과류 '오트리' 생산공장 투어. GS샵 제공
GS샵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TV홈쇼핑 방송을 첫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GS샵은 오는 16일 오후 프리미엄 견과류 '오트리 고메넛츠 블라썸' 판매방송에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활용해 오트리 생산공장을 3차원(3D) 모델로 구현한 '가상 공장 투어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제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오트리' 견과류가 만들어지는 공장을 3D로 구현하고, 360도로 선보이는 서비스다.

이를 위해 GS샵은 메타포트사에서 개발한 전용 카메라를 활용해 오트리 공장을 직접 촬영했으며, 1차 결과물에 태깅, 편집, 동영상 등 추가 작업을 거쳐 완성도 높은 3D 콘텐츠를 제작했다.


가상공간인 메타버스에서 실제 제품을 만드는 기계와 장비, 사물 등을 완벽히 구현해 낸 것으로, 고객들이 실제 공장을 방문한 것보다 더 입체적이고 세세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GS샵은 앞으로도 고객이 제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디지털 트윈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다양한 가상의 공장투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GS리테일 CX센터 배재성 상무는 "가족이 먹는 식품, 얼굴에 매일 바르는 화장품이 제대로 만들어지고 있는지 관심을 갖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고객이 제조 현장을 직접 보고,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를 활용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