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재벌가의 며느리는 왜 그런 결정을 내렸을까. 배우 최정윤이 남편 윤태준(본명 윤충근)과의 이혼 진행 보도 후 심경을 고백한다.
16일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최정윤은 예능 프로그램 ‘워맨스가 필요해’에 합류해 딸과의 일상을 공개한다. 12월 중 방송 예정으로, 최정윤은 얼마 전 이혼 진행 기사 후의 심경과 근황도 솔직하게 밝힌다.
최정윤은 박성경 전 이랜드 부회장의 아들 윤태준과 2011년 12월 결혼, 2016년 11월 첫 딸을 낳았다. 결혼 당시 재벌가와 여배우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으나 최정윤은 지난달 윤태준과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이혼 보도 후 최정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프로필에 "전 25년차 배우 그리고 엄마입니다. 이혼 아직 안 했습니다"라는 문구를 올렸다가 "이혼 아직 안 했습니다"라는 문구를 삭제했다.
이어 최정윤은 여성조선 11월호 인터뷰를 통해 "항상 변수가 있고 결론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신중히 시간을 가지고 검토 중"이라며 "아직 이혼을 하진 않았다. 아무것도 결정된 내용도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정윤은 1996년 SBS의 '아름다운 그녀'로 데뷔해 '그 놈 목소리' '라디오스타' '서클' '폰' '아버지' '물고기자리'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최근엔 아침드라마 '아모르파티'에 출연했다.
윤태준은 1999년 이글파이브 2집 '러브 스토리(Love Story)' 멤버로 합류, T.J Yoon이란 이름으로 잠깐 활동한 경력이 있다. 이랜드 그룹과는 별도로 개인 사업체를 운영해 왔다.
한편 최정윤이 합류하는 ‘워맨스가 필요해’는 함께 뭉쳤을 때 더 특별한 우정이 돋보이는 여자들의 ‘관계 리얼리티’ 예능이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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