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9개 시험장 주변 소통관리, 105곳에서 수험생 태워주기 등
이번 수능은 경기남부 지역에서는 259개 시험장에서 10만8118명이 응시한다.
이를 위해 경찰은 시험장 주변과 혼잡 교차로에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2119명, 순찰차 425대를 투입해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시험장 주변에는 불법 주·정차로 인한 혼잡을 막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해 주차단속 요원을 배치한다.
영어 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 사이에는 시험장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경적 등 소음을 방지하기 위해 인근 2㎞ 이내 구간을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또 지각 위기 수험생을 위해 주요 지하철역과 정류장 등 수험생 이동이 많은 105곳을 '수험생 태워주기' 장소로 선정해 순찰차와 행정 차량을 배치, 수험생의 시험장 이동을 도울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 시험장 주변 200m 이내 주정차가 금지되므로 자가용을 이용해 시험장으로 이동할 계획인 수험생들은 미리 하차해 걸어서 이동하고 일반 시민은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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