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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다문화 청소년 위한 ‘문화교류센터’ 준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16 17:56

수정 2021.11.17 09:04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5일 강원 홍천군 소재 해밀학교에서 개최한 '해밀 상호문화교류센터' 준공식에서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김인순 해밀학교 이사장(왼쪽부터)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 제공.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5일 강원 홍천군 소재 해밀학교에서 개최한 '해밀 상호문화교류센터' 준공식에서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김인순 해밀학교 이사장(왼쪽부터)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 제공.
하나금융그룹은 다문화 청소년들이 미래 세대의 주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지원한 '해밀 상호문화교류센터'의 준공식이 열렸다고 16일 밝혔다.

전날 준공식이 열린 '해밀 상호문화교류센터는 다양한 이주 배경과 문화를 가진 다문화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생활할 수 있도록 강원 홍천 소재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인 ‘해밀학교’ 내에 위치한다. 하나금융은 센터의 건립을 위해 지난 2019년 6 월 강원도, 홍천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힘을 모아 공동기금을 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김인순 해밀학교 이사장,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건립된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학생기숙사 22실과 사감 및 교사실 8실, 총 30실이 갖추어져 있으며 다목적실, 창의교육실 등의 여가활동 및 교육활동을 위한 시설도 구비 돼 총 80명이 생활할 수 있게 된다.


함 부회장은 "다문화 청소년들이 다양성과 다름을 존중하는 법을 배우고 미래 세대의 핵심인재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센터 건립에 동참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차별과 편견 없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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