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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익 SK뷰' 1순위 최고 경쟁률 102대 1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17 08:21

수정 2021.11.17 08:21

'학익 SK뷰' 조감도
'학익 SK뷰' 조감도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신탁이 사업 대행을 맡고 SK에코플랜트가 시공한 '학익 SK뷰' 청약 결과 전 타입 1순위 해당지역에서 마감됐다. 단지 주변으로 풍부한 인프라에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데다, 우수한 상품성이 맞물리면서 청약 수요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학익 SK뷰의 622가구(특별공급 제외) 1순위 청약에 9590건의 청약통장이 쏟아져 평균 15.4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A 타입이 102대 1을 기록하며 가장 치열했다.

학익 SK뷰의 흥행은 예고된 수순이라는 평가다. 제2경인고속도로 문학IC, 인천대로를 이용해 주변 지역 이동이 수월하고 인근에는 수인분당선 학익역(개통 예정)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미래 가치가 높다.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인천지방법원, 인천지방검찰청 등 법조타운을 비롯해 각종 편의시설도 잘 갖췄다. 분양가도 3.3㎡당 평균 1596만원으로 책정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된 점도 주효했다.


한국토지신탁의 뛰어난 사업 추진력도 돋보인다.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2017년 학익1구역의 사업대행자를 맡아 장기간 정체됐던 사업의 물꼬를 텄다.
이후 그간 축적된 신탁 방식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합원과의 매끄러운 협의부터 신속하고 투명한 운영이 밑받침되며 이번 학익 SK뷰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학익 SK뷰는 인천에서 첫 신탁방식으로 진행된 정비사업으로 수요자들에게 우수한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사업 운영에 심혈을 기울였고, 가격, 상품성 등이 맞물리면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수요자들의 기대에 부응해 품격 높은 주거 환경을 제공해 일대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일정으로는 오는 24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며, 12월 6일~12월 14일까지 9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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