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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더프레시, 배추·무 등 김장재료 20% 할인 행사 진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17 09:31

수정 2021.11.17 09:31

전남 해남에 위치한 GS더프레시의 계약 재배 산지 모습. GS더프레시 제공.
전남 해남에 위치한 GS더프레시의 계약 재배 산지 모습. GS더프레시 제공.

GS더프레시가 치솟는 김장 물가를 잡기 위해 김장 비용 파격할인 행사를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김장철을 맞아 김장 주요 품목들이 지난해 보다 40% 이상 급격한 가격 상승을 보이고 있지만, GS더프레시에서는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올해 배추, 무 등 김장철 주요 품목은 생육기에 심각한 병해, 냉해 피해를 입으며 수급 불안정이 초래됐다. 이에 따라 가격도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GS더프레시는 수 년간 함께 해 온 농가들과 함께 산지 동향을 수시로 살피며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올해는 김장철에 공급할 배추, 무 등의 계약 재배 면적을 충남 아산, 전북 고창, 전남 해남 지역에 전년 보다 20% 늘린 총 7만평으로 확대했다.

지난 10일~16일까지 진행한 1차 김장 행사는 전년보다 76% 증가된 매출을 보이며,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GS더프레시는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다음주 23일 화요일까지 수급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배추, 무 등 김장철 주요 원재료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해 20% 카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김장 하는 날’ 행사를 추가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전남 해남, 전북 고창 배추를 비롯해 전북 무안 다발무, 강원도 평창 대파, 전남 보성 흙쪽파, 경남 통영 생굴 등 주요 산지의 계약 재배 물량이 고객을 찾아간다.

또한 이번 ‘김장 하는 날’ 행사에는 매장을 찾아 행사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매장 전단에 실린 김장 행사 상품을 2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500명을 추첨하여 김장 비용 10만원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 이 밖에도 흙생강, 깐마늘, 알타리무 등 김장 재료 모음전도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손민식 GS리테일 농산팀 MD는 “김치가 오랜 기간 전 국민의 소울 푸드로 자리 잡아 온 만큼, 올해도 안정된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김장 재료를 공급하는데 노력했다”며 “이번 행사에는 김장 배추로는 가장 적당한 사이즈인 3kg 내외 크기의 배추를 판매할 예정으로 품질도 우수하지만 가성비면에서도 큰 만족을 드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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