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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울산광역시 최고장인 4인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17 16:58

수정 2021.11.17 16:58

배관시공 이형구(현대중공업)  절삭가공 김인태(현대중공업)
제과제빵 김중록(랑콩뜨레)  기계정비 전성국(현대건설기계) 
울산시는 2021년 제7회 울산광역시 최고장인으로 (왼쪽부터) 김인태,이형구, 김중록, 전성국씨 등 4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울산시는 2021년 제7회 울산광역시 최고장인으로 (왼쪽부터) 김인태,이형구, 김중록, 전성국씨 등 4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공모한 2021년 제7회 울산광역시 최고장인에 배관시공 이형구(현대중공업), 절삭가공 김인태(현대중공업), 제과제빵 김중록(랑콩뜨레), 기계정비 전성국(현대건설기계) 등 4명을 선정됐다.

17일 울산시에 따르면 배관시공 직종 이형구(현대중공업) 기장은 현대중공업 생산기술직 배관직종 기능올림픽 특채로 입사해 제3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 외 숙련기술 관련 대외적 활동으로 국가기술자격시험 출제·심사위원, 산업현장 멘토링사업 등 산업 발전 및 후배양성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절삭가공 직종 김인태(현대중공업) 과장은 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부에 입사해 37년간의 현장경험과 자기계발을 통해 기계가공기능장, 기계 분야 기술지도자 자격을 취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2015년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로 위촉됐고 2021년 우수숙련기술자에 뽑히기도 했다.
사내 기술전수 강사로서 후진양성에 힘쓰고 있다.

제과제빵 직종 김중록(랑콩뜨레) 상무는 21년간 경력을 토대로 화학계량제를 사용하지 않은 건강빵 개발에 진력하고 있다. 근무처인 랑콩뜨레에서 총 20건 이상 신제품을 개발해 사내 표창장을 받은 바 있다.

뛰어난 기술력으로 제과기능장협회 기술분과 기술지도위원으로 활동하며 기술 자문 등으로 업계를 위한 재능기부와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기계정비 직종 전성국(현대건설기계) 기원은 기계정비 분야에 25년간 종사해 왔다. 건설기계정비 기능장, 자동차정비 기능장을 취득하는 등 기계조립 분야 최고 기술자이다.

사내 엔진조립 및 정비기술지도 업무지원 활동으로 품질 조기 안정화 및 생산증대에 기여했다. 협력사 정비기술지도 및 품질교육 활동을 통해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최고장인에겐 증서 및 인증패와 기술장려금 500만 원(연 100만 원씩 5년간)을 지원한다. 12월 조성되는 '울산광역시 최고장인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다.


한편 시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총 29명의 최고장인을 선정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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