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사이에서 건강하고 균형 잡힌 생활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가 SNS 주요 화두로 떠오르면서 ‘견과류’가 인기를 얻고 있다.
18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견과류 매출은 전년 대비 15.3% 신장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캐슈넛’에 대한 인기가 눈에 띈다. 롯데마트의 11월 캐슈넛 매출은 전년 대비 31.1% 신장했는데, 이는 동물성 단백질인 우유를 대체할 비건의 대표 식재료로 ‘캐슈넛 밀크, 크림, 버터’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것은 물론 특유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 그 자체만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세계 최대 캐슈넛 수출국이자 주요 생산국으로 알려진 베트남산 캐슈넛이 가장 유명한데, 많은 관광객들이 베트남에서 꼭 맛보아야 할 먹거리로 캐슈넛을 추천할 정도로 그 인기가 뜨겁다.
이에 롯데마트는 베트남에서 직소싱한 ‘껍질이 바삭한 캐슈넛’을 선보인다. 껍질째 그대로 섭취 가능해 일반 캐슈넛보다 더욱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캐슈넛은 총 6단계로 크기가 나누어지는데, 시중에서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상품이 4~6단계 정도의 작은 사이즈라면 '껍질 통 캐슈넛'은 2단계 정도의 점보 사이즈로 입 안 한가득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롯데마트 김미란 건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위드 코로나의 시작과 더불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견과류의 수요 또한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껍질 통 캐슈넛’은 균형 잡힌 다이어트 식단 레시피로도 활용하기 좋으니 많은 관심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 성장세인 견과류 트렌드에 발맞추어 다양하고 품질 좋은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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