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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도시공사 친환경제설제 구매…가로수 고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18 04:50

수정 2021.11.18 04:50

광명도시공사 CI. 사진제공=광명도시공사
광명도시공사 CI. 사진제공=광명도시공사

【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도시공사는 운영 중인 골프연습장 및 국민체육센터 등 체육레저시설이 겨울 폭설과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염화칼슘을 대체한 친환경 제설제를 구매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일반 제설제인 염화칼슘은 가로수 고사, 수질오염, 도로파손 유발 등 부작용이 적잖다. 반면 친환경 제설제는 일반 제설제에 비해 다소 가격이 비싼데 비해 부식성-독성이 크게 낮아 환경오염 예방과 겨울철 안전사고 대비 일거양득 효과가 있다.


공사가 이번에 구매한 제설제는 2018년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하고 2019년 혁신 시제품으로 지정됐다. 불가사리 유래 다공성 구조체를 활용한 저부식성 친환경 제설제로도 유명하다.


박충서 공사 본부장은 “기상이변에 따른 폭설 등 겨울철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친환경 제설제를 구매했다”며 “일반 제설제보다 부작용이 적어 겨울철 안전사고 대비는 물론 환경문제까지 고려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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