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안산문화재단 수험생에 ‘유쾌한 오케스트라’ 선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18 05:15

수정 2021.11.18 05:15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 포스터. 사진제공=안산문화재단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 포스터. 사진제공=안산문화재단

【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오는 26일 오후 7시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의 공동 기획으로 공부에 지친 학생과 학부모를 격려하고 클래식 음악과 함께 문화 힐링을 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대입 수험생은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 관람으로 진행된다.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는 개그맨 김현철이 풀어주는 색다르고 유쾌한 해설이 가미된 친숙한 클래식 공연이다. 스트라우스 ‘짜라투스트라’를 시작으로 클린가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등 12곡의 클래식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현철의 유쾌한 지휘 퍼포먼스와 해설 아래 소프라노 박미화, 바리톤 이규봉이 ‘밤의 여왕 아리아’, ‘투우사의 노래’ 등을 들려준다.


공연에 앞서 특별공연 이벤트를 비롯해 강력한 파워 걸스힙합을 기반으로 한 창작안무가 돋보이는 위너스 걸스 크루의 퍼포먼스 공연도 기대가 되는 무대다.

안산문화재단 관계자는 17일 ”개그맨 김현철이 색다르게 풀어낸 클래식 연주를 통해 클래식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인 만큼 고3 수험생뿐만 아니라 모든 이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시에 거주하며 2022학년도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은 최대 4인까지 무료 신청할 수 있고, 일반 관람료는 1만원이며, 무료 신청 및 좌석 예매는 안산문화재단 누리집(ansanart.com)에서 가능하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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