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 소프트웨어 개발자 컨퍼런스' 온라인 개최 "협업은 SW 개발의 혁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18 10:00

수정 2021.11.18 09:59

18일 온라인으로 열린 '삼성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승현준 삼성리서치 연구소장(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18일 온라인으로 열린 '삼성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승현준 삼성리서치 연구소장(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삼성 소프트웨어 개발자 컨퍼런스(SSDC)'를 18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기존 '삼성 오픈소스 컨퍼런스(SOSC)'를 확대 개편해 소프트웨어(SW) 전 분야에서 사내외 개발자들이 교류하는 장으로 올해 SSDC를 신설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인공지능(AI)·보안·클라우드·메타버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SW 개발자에게 유용한 오픈소스와 최신 기술이 논의됐다.

승현준 삼성리서치 연구소장(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개방성과 협업은 SW 개발의 혁신을 이루는 핵심"이라며 "SSDC가 전 세계 개발자들의 기술 교류와 협업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기조연설에선 △올해 AI·사물인터넷(IoT)·보안 분야의 오픈소스 프로젝트 신규 참여 △사내 오픈소스 개발자 지원과 외부 개발자 협력을 통한 우수 인력 양성 △리눅스 재단이 주관하는 '오픈체인 프로젝트'의 국제 표준 인증(ISO/IEC 5230:2020) 획득 등 삼성전자의 체계적인 오픈소스 활용을 위한 노력이 소개됐다.

저명 개발자의 SW 개발 노하우, 청소년 개발자의 성장기, 삼성전자 임직원의 개발 문화 등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도 진행됐다.


기술 세션에는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카카오 등을 비롯해 스타트업, SW 교육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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