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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1]'쿠키런: 킹덤' 최우수상 등 2개 부문 수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18 09:56

수정 2021.11.18 09:56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최우수상, 기술창작상 캐릭터 부문 수상
【파이낸셜뉴스 부산=김미희 김준혁 기자】 데브시스터즈는 자체 개발 스튜디오 데브시스터즈킹덤이 개발한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쿠키런: 킹덤'이 '2021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최우수상과 기술창작상 캐릭터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17일 부산 KNN 시어터에서 여린 2021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쿠키런: 킹덤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올 한해 대한민국 게임산업을 평가하는 자리에서 대중성과 창작성, 작품성을 높이 평가받았다는 설명이다.

데브시스터즈의 개발 스튜디오 데브시스터즈킹덤이 개발한 '쿠키런: 킹덤'. 데브시스터즈 제공.
데브시스터즈의 개발 스튜디오 데브시스터즈킹덤이 개발한 '쿠키런: 킹덤'. 데브시스터즈 제공.
아울러 쿠키런: 킹덤은 기술창작상 캐릭터 부문을 수상했다. 지난 2013년 '쿠키런 for kakao'에 이은 두번째 수상이다.
하나의 IP가 각기 다른 두개의 작품으로 몇년 만에 캐릭터 부문을 다시 수상한 사례는 쿠키런이 대한민국 게임대상 역사상 처음이다.

쿠키런: 킹덤은 올해 1월 출시 직후 구글플레이 등 국내 주요 마켓에서 무료 게임 인기 순위 1위와 게임 매출 순위 2위에 올랐다. 하반기부터는 해외 메이저 게임 시장으로 영향력과 성과를 대폭 확대시켜 나가고 있다.

일본과 태국, 대만의 앱스토어·구글플레이 게임 인기 순위 1위, 미국 애플 게임 인기 순위 2위와 매출 순위 3위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는 3000만명을 돌파했다.


조길현, 이은지 데브시스터즈킹덤 공동대표는 "유저들의 관심과 애정 덕분에 쿠키들의 사랑스러운 세계와 다채로운 서사가 살아 숨쉬게 됐다"며 "앞으로 쿠키런: 킹덤을 통해 국내외 유저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플레이 경험을 선사하고,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쿠키런 IP의 특별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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