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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가이드가 점찍은 서울 '가성비' 맛집 어디?…61곳 공개

뉴스1

입력 2021.11.18 10:27

수정 2021.11.18 10:27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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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미식 여행객의 맛집 지도 '미쉐린 가이드'가 오는 25일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2' 발간에 앞서 2022년 서울의 새로운 가성비 맛집 '빕구르망' 레스토랑 61곳을 발표했다. 올해는 바비큐 전문점 '꿉당'·라멘 전문점 '멘텐'·이탈리안 전문점 '에그앤 플라워'·딤섬 전문점 '팀호완'이 새로 이름을 올렸다.

미쉐린코리아는 2022년 빕 구르망에 레스토랑 총 61곳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미쉐린 가이드 본편은 정찬 위주 고급식당을 별 1개~3개로 표시하는 반면 빕 구르망은 별을 받기 직전인 가성비가 높은 식당이다. 빕 구르망 레스토랑은 각 도시별 합리적인 수준의 가격(유럽 35유로·미국 40달러·일본 5000엔)을 기준으로 부여한다.
서울의 경우 평균 4만5000원 이하의 요리를 제공하는 식당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올해 새로 이름을 올린 레스토랑은 4곳이다. 레스토랑 상호는 바비큐 전문점 '꿉당'·라멘 전문점 '멘텐'·이탈리안 전문점 '에그앤 플라워'·딤섬 전문점 '팀호완'이다. 2022년 빕 구르망 리스트부터는 한국식 만두와 중국식 딤섬의 요리 유형을 구분해 선택지가 더 자세하게 바뀌었다.

전체 61곳 레스토랑 중 40%가 넘는 25곳의 레스토랑이 면 요리 전문점이라 눈길을 끈다.
특히 칼국수와 냉면을 비롯해 파스타·일본식 라멘·우동·소바·타이식 누들·대만식 우육면에 이르기까지 국가별로 다양한 면 요리 레스토랑이 늘고 있어 한국인의 '면 사랑'을 엿볼 수 있다.

미쉐린코리아는 오는 25일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2 디지털 발간 행사를 앞두고 사전 등록 행사를 진행 중이다.
공식 웹사이트 페이지에서 사전 게임 행사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미쉐린 1~3스타 레스토랑을 경험할 수 있는 미쉐린 미식가 세트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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