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젬백스지오, 캄보디아 등 인테리어 공사 수주 낭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18 10:31

수정 2021.11.18 10:31

[파이낸셜뉴스]
젬백스지오가 수주 낭보를 터뜨리고 있다.

젬백스지오는 최근 약 125억원 규모의 '이온몰 3호점’, 약 51억원 규모의 '디스커버리 네이처스케이프 동탄점' 인테리어 공사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온몰 공사’는 전 세계에 200여개의 쇼핑센터를 운영중인 일본 최대 유통그룹인 이온몰(AEON Mall)의 캄보디아 3호점 프로젝트이다. 캄보디아에 들어선 3개 이온몰 중 가장 큰 규모로 1호점 면적의 2.5배에 달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젬백스지오는 2005년 동남아 시장에 진출한 이후, 베트남의 국회의사당 본회의장, 경남72랜드마크, 캄보디아의 이온몰 1호점, 2호점 인테리어 공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 같은 수행 경험을 통해 확보한 신뢰를 기반으로 이온몰 3호점 인테리어 공사 프로젝트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디스커버리 네이처스케이프’는 1200평 규모의 도심 속에서 실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가상 현실을 통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젬백스지오는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접목한 스포테인먼트 분야에 특화된 기술을 가지고 차세대 주력 사업으로써 차별화된 사업모델을 구축해 해당분야의 우위를 점한다는 전략이다.

에너지사업부문에서도 정부 조달청 입찰을 통해 약 12억원 규모의 한국지역난방공사 빙축열조 1호기 성능개선 공사를 수주했다.
빙축열 시스템은 저렴한 요금의 심야 전력을 이용해 축열조에 얼음을 저장하고 피크시간 건물 냉방에 사용하는 시스템으로 차후 2호기, 3호기 프로젝트 추가 수주를 목표로 사업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외 지열시스템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전문 기업으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젬백스지오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 글로벌 종합건설사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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