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사단법인 아시아문화경제진흥원(이사장 강성재)이 제28회 아시아문화경제진흥대상 언론인 부문 수상자로 MBN 정광재 앵커(디지털뉴스부장·사진)를 선정했다.
1994년 설립된 아시아문화경제진흥원은 한국을 중심으로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20여개 나라의 민간 교류와 협력을 추진해온 공익 단체로, 매년 아시아 경제와 문화, 정치 교류, 지역 발전 등의 부문에서 공헌해 온 개인과 단체를 시상해 왔다.
아시아문화경제진흥원은 정 앵커가 MBN-동아시아연구원 공동기획을 통해 ‘2021한국 외교 전망과 전략’을 진행하는 한편 코이카 자문 위원으로 활약하며 아시아 경제, 문화 발전에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특히, 한중글로벌협회가 개최한 ‘한중관계 현안과 발전방안’ 포럼에서 최근 한국 사회에 일고 있는 혐중 정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등 아시아 문화 교류에 기여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문화경제진흥원은 정 앵커와 함께 4개 부문에 걸쳐 9명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정치외교부문에선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과 임종성,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회봉사 부문에는 이수영 의왕백운프로젝트금융 회장과 탤런트 안정훈 씨가, 문화예술 부문에는 탤런트 현우성 씨와 가수 태하, 판소리 명창 양은희 씨가 각각 선정됐다.
한편, 시상식은 ‘2021 아시아문화경제인 교류의 밤’이 열리는 19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12층에서 열린다. 시상식에선 방송인 김성환 씨의 명사특강도 함께 진행된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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