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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다나와 본입찰에 코리아센터·VIG·KG 등 참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18 18:14

수정 2021.11.18 18:14

[fn마켓워치]다나와 본입찰에 코리아센터·VIG·KG 등 참여

[파이낸셜뉴스] 국내 1세대 이커머스(전자상거래) 기업 다나와 매각 본입찰에 코리아센터, PEF(사모펀드) 운용사 VIG파트너스, KG그룹 등이 참여했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NH투자증권이 다나와 매각 본입찰을 실시한 결과 코리아센터, PEF(사모펀드) 운용사 VIG파트너스, KG그룹 등 다수의 인수 후보들이 참여했다.

매각 대상은 최대주주인 성장현 이사회 의장이 보유한 지분 30.05%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 21.3%를 합친 51.3%다.

코리아센터는 이번 인수전에 MBK파트너스와 손을 잡고 참여한다.

코리아센터는 2018년 써머스플랫폼(구 에누리닷컴)을 인수한 바 있으며 카페24에 이어 시장점유율 2위다.


VIG파트너스는 2014년 써머스플랫폼에 투자한 후 코리아센터에 매각하며 성공적으로 투자금을 회수(엑시트)한 경험이 있다.

KG그룹은 동부제철, 할리스커피 등을 인수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다나와 인수 시 결제 서비스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다나와는 2000년 설립된 국내 1세대 이커머스 기업으로 2011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가격 비교 플랫폼 사업과 조립PC 오픈마켓인 샵다나와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PC부품 유통사업에 진출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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