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옵션만기 앞두고 더 떨어질 것"
5억5000만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를 앞둔 이더리움(ETH)의 시세가 더 떨어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코인텔레그래프는 18일(현지시간) 이더리움이 지난 10일 최고치 이후 급락한 떨어진 것은 큰 규모의 약세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을 의미해 투자자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지난 10일 4859.50달러로 최고가를 기록한 후 열흘도 채 되지 않은 이날 3959.23달러까지 18.5%나 급락했다. 콜옵션과 풋옵션은 각각 2억7500만달러, 2억8000만달러로 차이가 거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기 가격에 따른 콜계약과 풋계약이 활성화 수량이 달라진다. 만약 이더리움이 4100달러 이하로 떨어질 경우 곰들의 추정이익은 1억4000만달러에 이른다.
엔비디아, 가상자산 채굴칩 매출 급감
엔비디아의 3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가상자산 채굴 관련 칩 시장의 침체가 드러났다. 18일(현지시간) 엔비디아의 3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가상자산마이닝프로세서(CMP)의 매출이 60% 감소했으며, 4분기에는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엔비디아의 3분기 CMP 매출은 1억500만달러로 전분기 2억6600만달러보다 절반 이하 수준으로 감소했다. 2분기 CMP 매출의 경우에도 당초 4억달러 이상일 것으로 예상됐던 것보다 기대에 못 미치는 것이었다. 한편 엔비디아의 3분기 매출은 게임, 데이터센터 관련 분야에서 창출됐다. CMP에서 수익이 나지 않고 있지만 엔비디아의 가치는 올해 123% 올랐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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