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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P2P社 10곳 온투법 인증심사 도왔다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19 10:51

수정 2021.11.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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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온투법 시행 맞춰 온투법 프로모션 시작
10개사 인증심사 도와
[파이낸셜뉴스] 네이버클라우드가 P2P(온라인투자연계) 기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온투법) 심사 준비 지원을 통해 총 10개 기업이 온투법 기업 인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해 8월부터 P2P기업을 대상으로 보안 규정, 인프라 구성, 자기자본금 등의 심사 요건을 담은 온투법을 시행한 바 있다.

이에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해 말부터 금융 클라우드 인프라 및 온투법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온투법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해당 프로모션은 온투법 프로그램 참여 확정 기업을 대상으로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는 500만원 상당의 크레딧 지급을 비롯해 △인프라 컨설팅 및 초기 구축 혜택 △온투법 대응 컨설팅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올해 총 10개 기업이 온투법 기업 인증을 완료했다. 해당 기업은 △와이펀드 △비에프펀드 △레드로켓 △펀딩119 △리딩플러스 △오아시스펀딩 △론포인트 △브이펀딩 △프로핏 △에프엠펀딩 등이다.

네이버클라우드 온투법 프로모션을 통해 온투법 심사를 완료한 10개 기업 리스트. 네이버 제공.
네이버클라우드 온투법 프로모션을 통해 온투법 심사를 완료한 10개 기업 리스트. 네이버 제공.
네이버클라우드의 금융 클라우드 플랫폼은 금융보안원의 클라우드 안정성 평가 항목을 100% 충족한다. 이 같은 탄탄한 IaaS(서비스형 인프라)를 바탕으로 금융 핀테크(금융 기술 결합 서비스)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트래픽 분산을 위한 멀티존 구성, 스토리지 상품 세분화를 통한 데이터 관리 등 금융 업계가 요구하는 높은 안정성을 충족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네이버클라우드는 공공기관·금융기관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CSAP(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제)·싱가포르 클라우드 보안인증인 MTCS를 획득했다. MTCS 획득은 국내 클라우드 기업 중 처음 있는 사례다.


이화영 네이버클라우드 커머셜 세일즈 이사는 "네이버클라우드의 특화된 금융 클라우드 인프라를 바탕으로 투자자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투자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P2P 기업 및 전자금융업, 소액송금업 등 다양한 핀테크 기업들이 네이버클라우드의 탄탄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역량을 적극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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