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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S&P글로벌 산하 S1과 ESG 평가정보 제공 등 MOU 체결

조윤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19 14:33

수정 2021.11.19 14:33

한국거래소 손병두 이사장이 S&P Global 내 Sustainable 1(ESG부문) Executive Sponsor 이자 Market Intelligence(정보 부문) 대표인 마티나 청 및 S&P DJI 댄 드레이퍼 대표(지수부문)와 18일 오후 3시(현지시간) 뉴욕 S&P 본사에서 ESG 평가정보 제공 및 지수개발 협력을 위한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왼쪽부터 댄 드레이퍼 S&P DJI 대표,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마티나 청 Sustainable 1 사업총책임자 겸 S&P Market Intelli
한국거래소 손병두 이사장이 S&P Global 내 Sustainable 1(ESG부문) Executive Sponsor 이자 Market Intelligence(정보 부문) 대표인 마티나 청 및 S&P DJI 댄 드레이퍼 대표(지수부문)와 18일 오후 3시(현지시간) 뉴욕 S&P 본사에서 ESG 평가정보 제공 및 지수개발 협력을 위한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왼쪽부터 댄 드레이퍼 S&P DJI 대표,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마티나 청 Sustainable 1 사업총책임자 겸 S&P Market Intelligence 대표. /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는 18일(현지시간)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기관 Sustainable 1(이하 'S1')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ESG 평가정보를 제공받고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다우존스 지수(DJI)와 글로벌 기준에 의한 ESG지수를 개발하기 위함이다.

지난 2019년 S&P 글로벌에 인수된 S1은 현재 전세계 1만여 개 기업을 평가하는 ESG 전담 기관이다. 앞서 S1은 1999년부터 ESG 평가를 시작한 로베코샘사의 ESG 사업부문으로 출범했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S1을 신설한 S&P 글로벌과 한국 기어에 대한 ESG 평가 결과를 제공받고 향후 평가대상 국내 기업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하게 됐다.

거래소 측은 "ESG는 지속가능투자의 핵심요소이자 중요 투자지표로서 ESG 정보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글로벌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국내 기업에 대한 ESG 정보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기준에 의한 ESG 지수라인업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상품 제공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거래소가 출시한 ESG 지수는 KRX ESG 리더스 150, 코스피200 기후변화지수 등 총 10개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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