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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코XYZ, 와이랩과 K-웹툰 NFT로 만든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19 14:59

수정 2021.11.19 14:59

와이랩 IP 활용 NFT 상품 기획 및 제작
블로코XYZ의 NFT 플랫폼 활용
[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전문 기업 블로코XYZ는 웹툰 제작사 와이랩과 ‘K-웹툰 분야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 사업 관련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력을 통해 두 회사는 웹툰 NFT 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동 마케팅을 할 계획이다. 와이랩은 자사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NFT 상품 기획 및 제작, 블로코XYZ는 NFT플랫폼의 제공 및 사업 에이전시 업무를 맡는다.

블로코XYZ와 와이랩이 웹툰을 NFT 형태로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블로코XYZ
블로코XYZ와 와이랩이 웹툰을 NFT 형태로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블로코XYZ

블로코XYZ의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인 CCCV NFT는 NFT 발행부터 개인 간 거래, 판매, 경매 등 다양한 형태의 NFT 거래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MBC의 무야호 NFT, 서울드라마어워즈 트로피 NFT, 헤리티지 아트의 길상당 NFT, CJ올리브네트웍스의 부산국제영화제 NFT 티켓 등 국내 유수 기업과 협업한 바 있다.


와이랩은 ‘참교육’, ‘정글쥬스’, ‘전생연분’ 등의 웹툰을 제작한 오리지널 스토리 IP 스튜디오다.
웹툰의 기획부터 스토리, 아트 및 로컬라이제이션까지 체계화하했다. 실사 영상화를 직접 기획·제작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파트너사와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굿즈, 게임, 애니메이션 등의 사업화를 협업하고 있다.


와이랩 심준경 대표는 “NFT 기술이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고 블로코XYZ와의 사업 추진을 결정했다”며 “콘텐츠와 블록체인 산업의 기획력 시너지를 통해 와이랩의 웹툰 또는 세계관 팬들에게 새롭거나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블로코XYZ 김경훈 대표는 “최근 시리즈A 투자 완료 후 NFT 사업을 확장하면서 좋은 콘텐츠와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와이랩과의 협력을 통해 웹툰 시장에서 NFT 기술을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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