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일발레크리에이티브’가 <발레 트리플 빌>을 오는 24일~25일 이틀 동안 해돋이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고전발레, 모던발레, 가족발레 등 세분화되고 다양한 모습, 인간 신체가 지닌 구조적 조형미가 강조된 발레를 만나볼 수 있다. 8세 이상 만24세 미만 청소년은 ‘문화패스 50%’ 할인이 적용된다.
이어 26일 해돋이극장에서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불안한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한 수험생과 학부모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개그맨, 교수, 방송인 등 다방면으로 활동 중인 김현철이 지휘자로 등장해 쉽고 유쾌한 클래식으로 힐링을 선사한다. 수험생 1인을 포함해 4명까지 무료 사전예약 신청이 가능하며, 일반예매는 전석 1만원이다.
소극장 보노마루는 27일 <숨바꼭질 씨어터>를 공연한다. 올해 4월부터 매달 문화가있는주간에 선보인 <숨바꼭질 씨어터>는 11월 마지막 무대를 수험생을 위한 공연으로 준비했다. ‘美성년을 위한 美친 콘서트’를 테마로 서울예술대학교의 ‘BAND INJUNG’ 그리고 ‘BAND 18 시즌’이 출연해 수능금지곡을 포함해 스트레스를 날려줄 시원한 곡들로 미니콘서트를 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안산문화재단이 함께 주관하는 <숨바꼭질 씨어터>는 안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이들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동반자(2명) 외 한 칸 띄우기’로 운영되며, 안전 관람을 위해 공연장 출입 시 체온측정, 손소독, 전자출입명부 QR코드 인증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한편 경기도 문화의날 ‘지역화폐 드림’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유료 티켓 결제금액 일부를 안산화폐(다온)로 환급받을 수 있으며, 예약은 안산문화재단 및 인터파크 티켓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