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안양시-KOTRA 안양 유망기업 해외진출 ‘맞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20 11:41

수정 2021.11.20 11:41

최대호 안양시장(왼쪽) 1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KOTRA 무역관 방문.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왼쪽) 1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KOTRA 무역관 방문. 사진제공=안양시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1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무역관을 찾았다. 뒤셀도르프 ‘MEDICA 2021’에 이어 독일 방문 이후 두 번째로 찾은 곳이다. 프랑크푸르트는 헤센주에 있는 독일 경제-금융-상업 중심 도시로 세계적 대문호 괴테 고향이기도 하다.

최대호 시장은 KOTRA 무역관 관계자를 만나 “뒤셀도르프 박람회에서 한국 기업의 뛰어난 기술력을 확인했다”며 이런 업체들의 해외 판로개척에 좀 더 적극적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특히 위드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고 앞날이 촉망되는 안양 기업들이 유럽시장에 진출하는데 안양시와 KOTRA 무역관이 최대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한 코로나19 악재에도 한국과 독일의 무역교역은 증가세를 멈추지 않아 의약품, 반도체, 컴퓨터 등으로 수출품목 수요가 작년보다 오히려 10.3% 증가했다고 브리핑 받았다. 수입 품목도 의약품을 비롯해 자동차-정밀기기 등 작년 대비 3.7% 늘어났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최대호 안양시장 1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KOTRA 무역관 방문.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1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KOTRA 무역관 방문.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시장은 자신의 SNS에서 “독일 현지 PCR 검사(음성판정)를 받아가며 보낸 4박 6일(15일∼20일)의 빡빡한 일정이지만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눈으로 확인하며 큰 보람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MEDICA 2021 270개 한국관을 포함한 12개 안양 기업 부스를 모두 돌아본 것은 매우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안양 기업들 해외 진출과 지역 고용창출을 위해 안양시 차원의 지원을 다 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뒤셀도르프 박람회와 프랑크푸르트 KOTRA 무역관 방문으로 독일 일정을 마치고 2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