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 4060 중장년층 구직자 49명이 18일 열린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취업에 성공했다.
안양시 ‘리스타트 중장년 일자리박람회’가 이날 안양시청 홍보홀에서 온-오프연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24개 구인업체가 참가하고, 구직자 183명이 현장을 찾은 가운데 49명(남성 26명, 여성 23명)이 채용을 통보받았다.
이번 박람회는 중장년층에 초점이 맞춰져, 40∼60대 구직자가 주류를 이뤘다. 산후조리사, 물류 관리 및 생산, 전산, 경리사무, 요양보호사, 매장관리 등이 주요 채용 분야였다.
안양시는 일자리박람회에서 이력서용 사진 촬영과 ‘신중년 생애설계’ 취업특강도 진행했다. 또한 신중년 맞춤형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특별관도 운영했다.
한편 안양시는 코로나19 방역관리가 가능한 온-오프연계 일자리박람회를 지속 운영하는 가운데 ‘24시 온라인 채용관’을 활성화하고 있다. 특히 오는 12월9일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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