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우리사주조합도 각각 1%
유진그룹 계열 사모펀드(PEF)인 유진PE가 우리금융지주 지분 4%를 인수할 전망이다. 각 1%씩을 써낸 두나무와 우리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도 낙찰 가능성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투자은행(IB)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우리금융의 잔여 지분 인수자로 유진PE와 두나무, 우리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 등을 선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8일 열린 본입찰에는 이들 외에도 얼라인파트너스, KTB자산운용, 한국투자증권, 하림그룹(팬오션), 호반그룹, 두나무, ST인터내셔널코퍼레이션 등 아홉 곳이 참여했다.
4%를 써낸 곳은 유진PE 외에도 한국투자증권과 팬오션, 호반그룹, ST인터내셔널 코퍼레이션 등 네 곳이 더 있다.
유진PE가 우리금융 지분을 인수하면 국민연금(9.80%), 우리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8.38%), IMM PE(5.57%) 이후 네 번째 주요 주주가 된다.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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