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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이스트만의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한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22 09:41

수정 2021.11.22 09:41

아모레퍼시픽 개발·구매 디비전장 정창욱 상무(왼쪽)와 이스트만 김지후 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개발·구매 디비전장 정창욱 상무(왼쪽)와 이스트만 김지후 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아모레퍼시픽은 내년부터 미국 석유화학기업 이스트만의 고품질 재활용 플라스틱을 공급받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9일 이스트만과 내년부터 화학적으로 재생된 재활용 플라스틱 공급 및 사용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스트만은 제품 포장재부터 첨단소재, 화학섬유까지 고루 생산하는 미국 석유화학기업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스트만이 생산하는 우수한 품질의 재활용 플라스틱을 공급받기로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6월 2030 지속가능경영 5대 약속을 공개하면서 오는 2030년까지 플라스틱 포장재 30%에 재활용 또는 바이오 플라스틱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다짐을 이행하기 위한 실천방법 중 하나다. 아모레퍼시픽은 고품질의 재활용 플라스틱을 확보함으로써 지속가능경영과 고객 만족을 가속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아모레퍼시픽 개발&구매 디비전장 정창욱 상무는 "플라스틱 포장재 문제 개선과 사용량 절감을 위해 지속해서 실천 방법을 고민한 결과 이스트만과 의미 있는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 자연과의 깊은 공감을 바탕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고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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