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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텍, 베트남 지역과 상생 확대…현지 교육문화센터 준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22 09:48

수정 2021.11.22 09:48

바텍이 베트남 다이뜨현에 건립한 드림시드 교육문화센터.
바텍이 베트남 다이뜨현에 건립한 드림시드 교육문화센터.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바텍이 베트남 지역과의 상생 확대에 나선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바텍 네트웍스는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다이뜨 현에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교육문화센터 '드림시드'을 준공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준공식에는 바텍 베트남 법인장과 다이뜨 현 인민위원회 서기장, 한베문화교류센터 대표 등 다수의 현지 관계자가 참여했다.

바텍의 '드림시드 교육문화센터'는 베트남 딴따이 초·중학교 부지에 대지면적 495㎡(150평), 건립면적 396㎡(120평),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 건립에는 임직원의 나눔활동을 통해 모금된 기금도 함께 사용됐다.
5000권 이상의 서적이 구비된 도서관, 학습실, 커뮤니티룸 등 교육 목적의 공간 뿐만 아니라 의료 봉사가 가능한 진료 공간도 마련돼 있다.

드림시드 교육문화센터는 향후 아이들과 주민 누구나 자기계발을 통해 꿈과 지혜를 키워나갈 수 있는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면, 치과 진료 봉사활동이나 수학 경시대회 등 임직원과 지역 주민이 함께 교류하는 다양한 기회도 마련한다.

바텍은 베트남 시장을 '함께 성장할 파트너'로 바라보고, 더 나은 삶의 터전을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준비해왔다.
2019년 다이뜨현과 협약을 맺은 이후, 교육 후원 사업인 장학사업, 교육문화센터 건립, 저소득층 의료 지원 사업, 경제적 자생 인프라 구축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베트남 정부가 주도하는 다이뜨 현의 '4차 산업 혁명 및 디지털 혁신 계획' 사업의 일환으로도 기여된다.


서진원 바텍 비엣 법인장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한편, 기술혁신 제품을 통해 베트남 치과의료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2018년 법인 설립 초기 구강 내 촬영센서와 같은 기본 장비 도입에서 시작해, 최근 3D CT를 활용한 고도화된 진료가 베트남에 더욱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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