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반도건설은 오는 12월, KTX신경주역세권에 첫 반도유보라 아파트인 '신경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신경주역세권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동대구, 울산, 포항 등에서 이미 검증된 KTX 프리미엄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경북 경주시 신경주역세권 B4, B5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14개동, 전용면적 74~84㎡ 총 149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B4블록 1100가구(△74㎡ 267가구, △84㎡A 203가구, △84㎡B 275가구, △84㎡C 355가구)와 B5블록 390가구(△74㎡ 100가구, △84㎡A 180가구, △84㎡B 61가구, △84㎡C 49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KTX신경주역세권은 총 사업면적 53만여㎡에 약 2400여억원이 투입되는 신도시 개발사업이다. 계획인구는 총 6300여 가구, 약 1만6000명 규모이며 문화재 등으로 개발이 제한적인 경주에서 새로운 주거벨트로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트리플 역세권을 누리는 신경주역세권 첫 분양 아파트의 프리엄이 가장 큰 장점이다. 도보권에 위치한 KTX신경주역 경부선(KTX, SRT)을 이용하면 동대구 18분, 울산 11분에 이동 가능하며, 서울까지 약 2시간대에 도달 가능하다. 게다가 중앙선(청량리~영천역~신경주역), 동해선(포항역~신경주역~태화강역)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어 교통 접근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에서 검증된 반도건설만의 교육특화 상품인 단지 내'별동학습관'이 조성될 예정이다. 별동학습관에서는 유명 학원 등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해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보육 걱정을 덜어주는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도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경주는 비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경과, 주택형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세대주 또는 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신경주역세권은 공공택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로 주택을 마련할 수 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경주에 처음 선보이는 '유보라'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지역 고객맞춤 특화설계로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