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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영우디에스피, 삼성전자 AR·VR 사업 본격화 전망...전세계 셀검사장비 독점 부각↑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23 09:59

수정 2021.11.23 09:59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증강현실(AR)과 메타버스 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에 에스넷 등 관련주에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

23일 오전 9시 59분 현재 영우디에스피는 전일 대비 5.14% 오른 2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미국을 방문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메타버스 등 차세대 기술에서 협력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메타버스, 증강현실(AR) 등을 적극 육성 중이다. 최근 ‘이그나이트’ 행사에서 메타버스 화상회의 솔루션 ‘팀즈용 메시’를 선보였고 메타버스를 업무 영역으로까지 확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AR과 증강현실(VR)을 혼합한 혼합현실(MR) 기기 ‘MS 홀로렌즈’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영우디에스피는 디스플레이 셀검사장비 분야에서 국내외 시장 점유율 100%를 기록 중인 사실상 독점 기업으로 관심이 쏠린다. 메타버스 시장 확대 전망에 디스플레이 업체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디스플레이 셀검사장비 업체인 영우디에스피에 관심이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앞선 보고서에서 "메타버스에 OLED가 필수인 이유는 응답속도, 고해상도 및 경량화 장점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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