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소방청은 제3회 소방공무원 SAFE 대상 수상자 28명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SAFE 대상은 전국 시·도 소방본부에서 추천한 시·도 소방관서 행정업무(예방, 대응, 인사, 장비 등) 담당자, 화재조사요원, 상황실요원 중 소방장 이하 계급 소방관 중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소방청장 표창과 함께 1계급 특별승진의 특전이 주어진다.
주요 수상자를 보면, 대구소방안전본부 이광득 소방장은 '전통시장 점포 내 작은 소방차'라는 정책으로 화재취약 점포에 소화기를 무료로 공급하는 등 실효성 있는 소방안전 활동을 펼쳤다.
전남소방본부 김성신 소방장은 주민들이 화재 초기에 활용할 수 있는 684개의 소화기를 전남 지역 골목길에 설치하는 정책을 추진했다.
충북소방본부 정수헌 소방장은 충북도민의 소방안전 교육을 위한 재난안전체험 복합타운(체험관, 생존수영장) 건립에 기여했다.
권혁민 소방청 화재예방총괄과장은 "화재예방·행정업무 담당 소방관들은 현장의 진압·구조·구급대원들과 함께 국민안전을 위해 일하고 있다. 적극적인 자세로 충실히 업무를 수행하는 대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동료 소방대원과 국민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제3회 소방공무원 SAFE 대상 수상자 명단(28명).
윤상수 김민하 이경진 남상익 강민수 이광득 최대성 이동규 이정수 이호형 강영민 황인호 박지훈 최병근 최효정 정수헌 양희순 권병곤 양지호 김미경 김성신 서민웅 정경아 손봉학 남학모 박진욱 현종필 김동수.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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