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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고 최기선 석좌교수(전 인천시장) 흉상 제막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23 16:14

수정 2021.11.23 16:14

인천대학교는 오는 24일 고 최기선 석좌교수(전 인천시장) 흉상 제막식을 개최한다.
인천대학교는 오는 24일 고 최기선 석좌교수(전 인천시장) 흉상 제막식을 개최한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대학교는 오는 24일 고 최기선 석좌교수(전 인천시장) 흉상 제막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고 최기선 석좌교수는 ‘선인학원 사태’ 당시 무너져가는 인천의 공교육을 정상화 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염원을 모아 사립대학이었던 인천대학교를 시립대학으로 전환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인천대는 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지금의 국립대학이 출범하는데 헌신했기에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제막식은 당초 지난해 인천대 개교 40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준비했으나 감염병 확산으로 지연되었다가 이번에 개최하게 됐다.

고 최기선 석좌교수(1945~2018년)는 제13대 국회의원을 거쳐 제7대 인천직할시 시장과 민선 1, 2대 인천광역시장을 역임했다.


인천대 관계자는 “시립화를 거쳐 오늘의 국립대학에 이르기까지 희생정신과 뜨거운 열정으로 도움을 주신 분들을 기억하고 기대에 부응하는 대학으로의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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