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특징주] 인바이오젠, 비덴트 주식 취득 결정에 12% ↑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24 09:43

수정 2021.11.24 09:43



[파이낸셜뉴스] 인바이오젠이 비덴트 주식을 취득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인바이오젠은 비덴트의 최대주주로 자리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 42분 현재 인바이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495원(+12.48%) 상승한 4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17% 이상 오른 465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앞서 인바이오젠은 사업 다각화 및 경영권 강화를 위해 비덴트 주식 153만6099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제3자 유상증자를 통한 전환우선주 방식으로 취득할 예정이며 금액은 약 300억원이다. 증자 후 지분율은 기존 13.39%에서 16.21%로 늘어나게 된다.

비덴트는 최근 NFT(대체불가능토큰) 사업 진출로 메타버스 세력 확장에 나섰다.
드라마 펜트하우스·결혼작사 이혼작곡·오케이 광자매 제작으로 업계 흥행을 주도한 초록뱀미디어에 투자하며 콘텐츠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NFT 사업에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19일에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사업자 신고 수리가 완료되면서 빗썸과 비덴트의 메타버스·NFT 사업 시너지 기대감도 커졌다.
비덴트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운영사인 빗썸코리아(10.23%)와 지주사 빗썸홀딩스(34.22%)의 지분을 직접 보유한 있는 단일 최대주주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