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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청년포털통합시스템' 구축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24 10:08

수정 2021.11.24 10:08

단순 정책 소개 넘어 사용자 니즈 충족
경북도청 전경. 사진=뉴시스
경북도청 전경.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청년들의 대표 공간인 청년포털통합시스템을 구축한다.

24일 도에 따르면 청년포털통합시스템 구축에 앞서 국민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수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청년포털통합시스템은 '코로나19'로 비대면 활동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청년들이 랜선을 통해 청년정책 서비스의 접근성 및 편의성을 높이고 그들이 원하는 '맞춤형 통합 플랫폼'으로 출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의견수렴은 내달 31까지 경북도 홈페이지의 '경북청년포털, 당신의 아이디어를 기다립니다!'란 하단배너를 통해 지역 및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게시판의 청년포털 홈페이지 메뉴 구성(안) 등을 참고해 담고 싶은 의견 등을 서식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으며, 필요하면 그림이나 문서 파일도 첨부할 수 있다.

도는 청년들의 다채로운 의견을 담은 청년 플랫폼은 단순히 정책을 제공하고 홍보하는 공간을 넘어 각종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신청·처리하고, 심리 치유를 받을 수 있는 심리상담 공간을 마련하는 등 이색적인 콘텐츠를 담아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개인 한분 한분의 생각이 지역의 정책이 되고, 나아가 청년들의 미래가 된다"면서 "청년 홈페이지가 그들의 일터, 쉼터, 놀이터가 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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