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최연소 챔피언’의 주인공 김시우가 PGA TOUR & LPGA 골프웨어와 내년에도 함께한다.
국내 대표 패션기업 한세엠케이의 PGA TOUR & LPGA 골프웨어는 김시우와 의류 후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시우는 2017년 미국남자프로골프(PGA) 투어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최연소로 우승컵을 차지하며 ‘한국의 기적’으로 불렸다. 세계적 프로 골퍼인 타이거 우즈, 세르히오 가르시아, 조던 스피스의 뒤를 이어 투어 사상 4번째 22세 이하 멀티챔피언에 등극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2020 도쿄 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등 부활에 성공하며 올해에도 변함없는 저력을 과시했다. 2021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탄탄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2017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3년 8개월 만에 PGA 투어에서 다시 한번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로써 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하며 한국인 최다승 2위에 올라 명실상부한 실력을 입증했다.
김시우의 이 같은 기록 뒤에는 PGA TOUR & LPGA 골프웨어의 전폭적인 지원도 한 몫 했다. 2019년에 처음으로 후원 선수 협약을 체결하고 ‘프로가 선택한 골프웨어’ 컨셉에 걸맞은 서포트로 최상의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PGA TOUR & LPGA 골프웨어는 고기능성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많은 골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경기력으로 이어지는 기능적인 부분의 우수함은 PGA TOUR & LPGA 골프웨어의 후원 선수들이 빼어난 성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김시우는 “PGA TOUR 제품은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이 마음이 들고, 특히 로고를 통해 꿈의 무대인 PGA투어의 위상이 느껴져 인상적이다”며 “또 한 번 ‘PGA 타이틀’이라는 선물을 안겨줄 것 같은 좋은 예감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PGA TOUR & LPGA 골프웨어 관계자는 “김시우 프로와의 인연을 다시 한번 이어갈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김시우 프로가 무한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세엠케이의 PGA TOUR & LPGA 골프웨어는 2016년 LPGA 골프웨어를 성공리에 출범하고 2019년 8월 PGA TOUR까지 런칭하며 여성 라인과 남성 라인을 모두 강화해 새로운 성장 동력의 기틀을 마련했다.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지난달 오감만족의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더 그레이트 스타트 하우스’를 오픈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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