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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미화·경비원 등 위한 '휴게시설 지상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24 11:19

수정 2021.11.24 11:19

시설운영직 휴게시설 및 관리사무소 지상화 조성 완료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미화·경비원 등 위한 '휴게시설 지상화'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노동자의 휴식권 보장과 쾌적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에서 근무하는 시설운영직(미화ㆍ경비ㆍ시설 등)의 휴게시설 지상화 공사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휴게시설 지상화는 경기도 노동정책인 ‘노동이 존중받는 경기실현’을 위해 추진됐다.

대상 건물은 광교테크노밸리 4개(경과원 본원, 경기R&DB센터, 경기바이오센터, 광교비즈니스센터)과 판교테크노밸리 3개(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글로벌R&D센터, 스타트업캠퍼스)로 경과원에서 관리 또는 소유하고 있는 건물이다.

휴게시설은 작업공간 및 위험반경에서 분리돼 설치되었으며, 기존에 지하에 있던 휴게공간 및 관리사무소 14개소를 자연채광이 될 수 있게 모두 지상화했다.

또 휴식(수면)공간, 탈의 공간 등에 심리적, 정서적 안정감을 줄 수 있도록 조명과 소음기준을 준수하고, 쾌적한 환경과 적정온도 유지를 위한 공조설비, 냉·난방시설 및 전기온돌 강화마루를 설치했다.


전신 안마의자를 배치하여 노동자의 피로와 스트레스가 해소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했다.

유승경 경과원 원장은 “휴게시설 지상화는 시설운영직 노동자들의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한 최소한의 노동조건이다”며 “앞으로도 경과원은 노동이 존중 받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은 20년 1월에 기간제 및 파견근로자(현 시설운영직) 323명을 전환해 고용노동부 주관 ‘2020 일자리창출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바 있으며, 택배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전용주차면 및 무인택배함 설치, 강추위ㆍ무더위쉼터을 운영하고 있다.


시설운영직 휴게시설 지상화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광교클러스터팀, 판교클러스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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