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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트렌드 읽는 빅데이터 풀이법은?

뉴시스

입력 2021.11.24 11:22

수정 2021.11.24 11:22

[서울=뉴시스] 나이스한 데이터 (사진=이콘 제공) 2021.11.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나이스한 데이터 (사진=이콘 제공) 2021.11.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제4차 산업혁명은 데이터가 단순히 수치를 넘어 개인의 삶에 들어오도록 만들었다. 마케팅부터 신제품개발까지 데이터를 활용해 처리할 일도 많아졌다.

유튜브 시청 시간, 카카오페이 결제내역 등 우리가 일상에서 남기는 무수한 데이터는 빅데이터가 되어 데이터 과학자들이 분석 서비스를 만들 수 있게 됐다.

그중 외식업, 편의점, 자동차 분야의 데이터를 구축해 빅데이터 기반 상권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나이스지니데이타가 책 '나이스한 데이터 분석'(이콘)를 통해 해당 빅테이터를 분석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은 코로나19가 발발하던 시점으로 돌아가 그 변화를 추적한다. 코로나19는 '집콕', '홈트' 등 새로운 문화를 형성했으며 이는 사람들이 일상에서 남기는 데이터에도 큰 변화를 줬다.

대표적 소셜 데이터인 검색량 데이터를 들여다보면, 집콕이 만든 놀이문화의 트렌드를 알 수 있다.

외식업과 편의점 판매 데이터를 들여다보면,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역동적으로 변모하는 주류시장의 트렌드를 알 수 있다.


그 예로 편의점에 출시된 레트로 제품의 판매 지속성을 데이터로 들여다보면, 밀레니엄 세대의 주도적인 움직임이 시장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을 알 수 있다.

밀레니엄 세대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역할을 넘나드는 프로슈머의 역할을 하며, 레트로 트렌드를 이끄는 주역이라 할 수 있다.


트렌드 소개를 핵심으로 삼기보다는 데이터가 트렌드를 통해 풀이되는 과정을 담아 객관적 데이터 분석으로 트렌드를 되짚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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