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2019년 이어 세 번째…‘일과 여가의 균형’ 존중
[제주=좌승훈 기자] 국토교통부 산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이사장 문대림)가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 가치를 존중하는 ‘2021년 여가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 2016년 여가친화기업으로 인증을 받은 후 2019년에 이어 세 번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여가친화기업’은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적으로 지원·운영하는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JDC는 장시간 근로관행을 비롯해 비효율적 업무처리 방식을 탈피하고, 근로자가 일과 생활 간의 균형을 도모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등 직원의 업무능률 향상과 기업생산성 제고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또 초과근무 인정시간을 넘게 되면, 이를 휴가시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근로시간 저축계좌제도를 시행하고, 출퇴근 시간을 조절하는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인증 기간 3년 동안 여가친화인증 표시(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여가친화경영 직장임을 홍보할 수 있다. 기업문화 홍보를 비롯해 찾아가는 인문학강연, 문화예술프로그램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직원들이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시행하고 개선해 더 나은 직장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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