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테카바이오에 따르면 조달 자금 250억원은 AI 슈퍼컴센터 건립,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 비임상시험 및 대규모 신약후보물질 발굴 및 유통 사업 추진 등에 쓰일 예정이다.
또 신테카바이오는 최근 공시된 34·분기 분기보고서에 미국 뉴욕 현지 법인 ‘Syntekabio USA Inc’ 설립을 명시하며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도 시사했다.
회사는 미국 법인을 통해 검증을 마친 신약 후보물질을 유통 및 판매하는 등 수익성을 다변화하고, 글로벌 빅파마 및 바이오텍 등과의 네트워크 구축·확대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신테카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AI 슈퍼컴퓨팅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는 물론 대규모 신약후보물질 발굴 프로젝트 지속 추진하고, 뉴욕 현지 법인을 거점으로 한 영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적극적 투자와 공격적인 영업을 바탕으로 국내 유일의 차세대 AI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으로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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