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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블록체인에서 제페토 NFT 발행된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26 09:26

수정 2021.11.2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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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제페토 월드공식맵 ‘벚꽃정원’ 활용

NFT를 라인 가상자산 ‘링크’로 구매 가능해
[파이낸셜뉴스] 네이버 관계사 라인은 글로벌 블록체인 사업 자회사 라인테크플러스가 일본에서 ‘제페토 NFT(대체불가능한토큰)’를 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블록체인 기반으로 발행되는 NFT는 다른 가상자산과 달리 고유한 인식 값이 부여돼 복제가 불가능한 게 특징이다.

라인은 자사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 이용자가 2억5000만에 달하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플랫폼 ‘제페토’ 기반 월드공식 맵 ‘벚꽃정원’ 이미지 12종을 각각 100개씩 총 1200개 NFT로 발행한다.

벚꽃정원 NFT는 일본 한정으로 발행된다. 크립토게임즈(Cryptogames)의 NFT 스튜디오에서 개당 500엔(약 5190원)에 1차 판매된다.
이후 라인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맥스’ 내 NFT 마켓 베타버전에서 2차 유통된다. 이용자는 마켓에 등록된 NFT를 라인 가상자산 ‘링크’로 구매할 수 있다.

라인은 제페토와 협력을 통해 NFT에 대한 친근함을 높이고, 더 많은 이용자들이 NFT를 구매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네이버 라인이 라인 블록체인을 활용한 '제페토 NFT'를 발행한다. 네이버 제공
네이버 라인이 라인 블록체인을 활용한 '제페토 NFT'를 발행한다. 네이버 제공

한편 라인은 NFT 생태계와 링크 사용성을 확장하기 위해서 일본 블록체인 사업 및 가상자산 부분 자회사 LVC 주식회사(LVC)를 통해 라인 비트맥스 월렛에서 NFT 마켓 베타버전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일본에서 라인 프렌즈 NFT컬렉션을 이벤트를 통해 론칭해, 가상자산이 낯설었던 이용자들에게 가상자산과 NFT 마켓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춘 바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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