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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경기옛길 경흥길 개통…역사문화탐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27 22:06

수정 2021.11.27 22:06

의정부시 역사문화탐방로 경기옛길 경흥길 개통.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 역사문화탐방로 경기옛길 경흥길 개통. 사진제공=의정부시

【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의정부시가 경기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조선시대 옛길에 대한 현대적인 역사문화 탐방로인 경흥길을 20일 개통했다.

경흥길 조성은 경기도-의정부시-포천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조선시대 한양과 팔도 요지를 연결했던 경기 옛길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개발-조성해 역사문화탐방로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경흥길은 의정부와 포천을 잇는 8개 구간(89.2km)으로 구성됐다. 이 중 의정부시 관내에는 1구간(8.6km)과 2구간(9km)이 위치해 있으며, 2개 구간 지명은 올해 8월 의정부시 지명위원회 심의를 통해 1구간은 사패산길, 2구간은 천보산길로 명칭을 정했다.


의정부시 경기옛길 경흥길 1구간 사패산길.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 경기옛길 경흥길 1구간 사패산길.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 경기옛길 경흥길 2구간 천보산길.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 경기옛길 경흥길 2구간 천보산길. 사진제공=의정부시

김진혁 문화관광과장은 “역사문화탐방로에 대한 종합적인 콘텐츠 개발과 스토리텔링으로 지역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 토대를 마련하고, 시민이 문화를 직접 향유할 수 있도록 해 의정부시가 지향하는 문화도시로 한 발짝 다가서려고 한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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