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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유치원·의료기관 관련 등 88명 추가 확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29 10:22

수정 2021.11.29 10:22

누적 1만8880명, 0시 이후 60여명 추가
대구시 수성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대구시 수성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에서 유치원·의료기관 관련 등으로 88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중65명이 돌파감염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시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9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8명(지역감염 87, 해외유입 1)으로, 총 확진자는 1만8880명(지역감염 1만8551, 해외유입 329)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781명으로, 지역 내외 병원에 349명, 생활치료센터에서 313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29일 오전 0시 이후 60여명이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관련으로 3명이 숨졌다. 첫번째 사망자는 확진자의 접촉자로 시행한 검사에서 10월 31일 확진, 대구의료원에 입원해 치료 중 증상이 악화, 27일 숨졌다.

두번째 사망자는 확진자의 접촉자로 시행한 검사에서 15일 확진돼 칠곡경북대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 증상이 악화왜 28일 사망했다.

세번째 사망자는 유증상으로 시행한 검사에서 12일 확진, 칠곡경북대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 증상이 악화, 28일 숨졌다.

추가 확진자 88명 중 북구 소재 의료기관2 관련으로 3명이 확진됐다. 총 확진자는 69명(의료기관 67, n차 2)이다.

동구 소재 유치원2 관련으로 7명이 확진, 누적 확진자는 41명(유치원 23, n차 18)이다.

동구 소재 건설현장2 관련 2명이 확진되면서 총 32명(건설현장 23, n차 9)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달서구 일가족/달서구 소재 유치원 관련으로 5명이 확진, 누적 확진자는 22명(일가족 3, 유치원 7, n차12)이다.

동구 소재 사업장 관련으로 6명이 확진되면서 총 14명(사업장 12, n차 2)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달성군 지인모임 관련 5명 추가, 누적 14(지인모임 6, n차 8)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북구 소재 의료기관3 관련으로 4명이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8명으로 26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검사에서 7명(의료기관 4, n차 4)이 추가됐다.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11명, 기타 확진자의 접촉자로 28명이 각각 확진됐다.

해외유입으로 1명이 추가됐다.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16명으로,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29일 오전 0시 현재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89만1224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78.8%), 접종완료 181만7116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75.7%), 추가접종 10만2724명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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