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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너지공사, 2021 한국에너지대상 산자부 장관 표창 수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29 10:33

수정 2021.11.29 10:33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 공공부문 기여
2021년 한국에너지 대상에서 ‘신재생에너지 산업발전’ 공공부문 유공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은 제주에너지공사.
2021년 한국에너지 대상에서 ‘신재생에너지 산업발전’ 공공부문 유공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은 제주에너지공사.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가 ‘2021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 공공부문 유공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한국에너지대상은 국가 에너지 효율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를 시상한다.

공사는 2012년 7월 설립됐다. 그동안 ‘탄소 없는 섬(CFI) 제주 2030’의 실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구축과 운영, 새로운 모델 개발·확산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돼 왔다.

현재 풍력 40기 56㎿와 태양광 3개소 1.5㎿의 발전단지를 운영 관리하고 있으며, 5㎿ 규모의 태양광을 제주도 지원사업으로 보급했다.
또 전기차 개방형 충전기와 교통약자 맞춤형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포함해 총 542기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도 구축했다.

아울러 2050 탄소중립 달성에 필요한 ▷스마트에너지시티 ▷그린수소 생산저장기술 개발 ▷부유식 풍력발전 모델 개발 등 핵심기술 연구사업도 추진 중이다.


황우현 사장은 “CFI 2030 실현을 위해 단기적으로 재생에너지 확대 보급과 지능형 통합운영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공공주도 풍력사업 개발과 청년 일자리 창출, 전문인력 양성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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