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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요소 3000t 산둥성 출발, 내달 1일 울산항 도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29 13:49

수정 2021.11.29 13:49

- 한국 기업이 이미 계약한 1만8700t 중 일부
한국 정부가 수입을 추진 중인 중국산 요소 1만8700t 가운데 3000t이 울산항으로 들어가기 위해 산둥성 롱커우항에 대기하고 있다. 주중 대사관 제공
한국 정부가 수입을 추진 중인 중국산 요소 1만8700t 가운데 3000t이 울산항으로 들어가기 위해 산둥성 롱커우항에 대기하고 있다. 주중 대사관 제공

【베이징=정지우 특파원】중국산 요소 3000t이 29일 한국으로 수출된다고 주중 한국대사관이 밝혔다.

주중 대사관에 따르면 한국 정부가 수입을 추진 중인 중국산 요소 가운데 자동차용 3000t이 이날 오전 수송 선박에 적재돼 산둥성 롱커우항을 출발했다. 해당 요소는 내달 1일 울산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주중 대사관은 “지난 23일 울산항에 도착한 300t에 이어 추가 수출이 진행된 물량”이라며 “국내 도착 후 차량용 요소수 생산에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한국 기업들이 이미 계약한 요소 1만8700t에 포함된 물량이다.
중국 정부는 11월 초 이에 대한 수출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확인한 바 있다.


주중 대사관은 “그 동안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외교부, 지방정부 등 다양한 부처들과 요소 수입 관련 소통을 진행해 왔다”면서 “국내에서 필요한 요소가 최대한 조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지속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정부가 수입을 추진 중인 중국산 요소 1만8700t 가운데 3000t이 울산항으로 들어가기 위해 산둥성 롱커우항에서 선적되고 있다. 주중 대사관 제공
한국 정부가 수입을 추진 중인 중국산 요소 1만8700t 가운데 3000t이 울산항으로 들어가기 위해 산둥성 롱커우항에서 선적되고 있다. 주중 대사관 제공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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