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9일부터 건보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건이강이)VDT예방 알리미'를 무상으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VDT증후군은 컴퓨터 모니터, 스마트폰 등 스마트 기기 사용과 관련된 건강상의 문제를 총칭하는 말로, 원격수업과 재택근무가 일상화되고 집콕생활이 늘어나면서 컴퓨터를 포함한 전자기기 사용도 덩달아 증가하면서 늘고 있다.
VDT증후군의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눈의 피로와 시력저하이고, 눈의 피로만큼 많이 호소하는 증상이 근골격계의 통증으로, 이에 건보공단은 장시간 컴퓨터 사용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건보공단 캐릭터인 리틀 건이강이가 VDT증후군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4종을 시간대별로 알려주는 PC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무료로 배포한다.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일반국민 누구나 건보공단 홈페이지에 접속해 '국민과 함께 > 뉴스/소식 > 공지사항'에서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
건보공단 이태근 총무상임이사는 "'위드코로나 시대에 공단이 함께하는 일상회복 방안'의 일환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구상했다"면서 "건보공단의 캐릭터인 리틀 건이강이들이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의 일상에 건강과 활력을 찾아주고 VDT증후군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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