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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둘레길 활성화 MOU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30 15:14

수정 2021.11.30 15:14

코리아둘레길 활성화 방안 정보 그림
코리아둘레길 활성화 방안 정보 그림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장관부는 11월 30일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코리아둘레길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개 기관은 앞으로 ‘코리아둘레길’의 ‘상생’, ‘평화’, ‘건강’의 가치를 구현하고 ‘코리아둘레길’을 세계적 걷기 여행 대표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우리나라 외곽의 기존 길을 연결해 조성한 ‘코리아둘레길’은 총 4544㎞에 이르는 국내 최장 거리 걷기 여행길로서, 비무장지대의 디엠지(DMZ) 평화의길, 동해의 해파랑길, 남해의 남파랑길, 서해의 서해랑길로 이뤄져 있다.

5개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공동으로 노선을 관할하고 있는 기초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한국관광공사 등 관련 공공기관, 지역 민간단체와 협력해 현장 운영을 강화하며, △시군구협의회는 노선 관리와 지역콘텐츠 분야, △문체부는 운영과 홍보, △해수부는 어촌관광, △행안부는 접경지역 관광, △농식품부는 농촌관광을 담당한다.

정부는 ‘코리아둘레길’을 자연과 지역 문화, 관광, 지역 간 연계를 강화하는 핵심 자원으로 만들기 위해 △통합 정보제공 시스템(두루누비) 개편, △국내외 홍보 마케팅 강화 및 국민 참여 확대, △테마 콘텐츠 발굴 및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상품 개발, △안내센터 확충 및 편의 제공 확대 △친화적 걷기 여행 환경 조성을 추진한다.


이에 문체부는 ‘코리아둘레길’에서 걷기 여행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2022년에 ‘코리아둘레길’ 안내센터(쉼터) 운영 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안내 체계를 확충하고 걷기 여행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 지원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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