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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메딕, 싸이월드제트 유상증자 참여…싸이월드Z 최대주주 등극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30 17:19

수정 2021.11.30 17:19

[파이낸셜뉴스]인트로메딕이 싸이월드제트(싸이월드Z)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싸이월드Z의 최대주주로 등극했다고 30일 밝혔다.

인트로메딕은 원활한 협업 및 경영권 강화 목적으로 싸이월드Z의 추가 지분 취득을 결정했다. 취득 방법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전환우선주의 취득이다. 유증 참여 후 인트로메딕 외 특수관계인1인의 지분율은 약 27%가 됐다. 향후 인트로메딕이 보유하고 있는 싸이월드Z의 전환사채권이 전환되는 경우 지분율은 더 확대될 예정이다.


인트로메딕은 올초 싸이월드의 재출시를 위한 초석부터 재도약을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서비스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9일 싸이월드 내에서 얻어지는 도토리를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는 ‘도토리카드’ 사업도 진행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인트로메딕 관계자는 “싸이월드Z와 함께 싸이월드의 2040 생활형 메타버스로서의 성공적인 시작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추억속의 싸이월드가 새로운 모습으로 오픈하는 12월 17일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최근 싸이월드Z는 한글과컴퓨터와 함께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등 새로운 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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