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변인은 사미르 제퍼슨이라는 이름의 이 소년은 29일 오후 3시30분 직전 버스 정류장에 서 있던 중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총기 난사범 2명이 발사한 36발의 총격 가운데 18발을 맞았다. 제퍼슨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고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총격을 목격했으며, 일부 장면이 감시 카메라에 녹화됐다고 말했다. 경찰 측에 따르면 총격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관계자들은 필라델피아 지역 방송국인 WPVI-TV와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을 심문했지만 30일 아침 현재 어떠한 혐의도 제기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29일까지 필라델피아에서 508건의 살인이 벌어졌다. 이는 1990년 이후 최고치이며 2020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수치이다. 18세 미만 피해자도 30명이 넘는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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